일본 정부가 내년 봄에 있을 소비세 인상에 대비해 5조 5천억 엔 규모의 경제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습니다.
이번 경제대책은 내년 4월 소비세가 5%에서 8%로 인상된 후의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것으로, 실질국내총생산 1%를 끌어올리고 25만명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은 즉각 효과가 나타나는 공공투자, 가계 현금지급에 중점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일본정부는 이같은 대책이 포함된 추경안을 오는 12일 각의에서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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