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온라인쇼핑몰 롯데마트몰의 모바일 앱을 개편했습니다.
최근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출퇴근 시간에 모바일앱으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늘면서 모바일 쇼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마트 모바일 앱 이용자수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5% 증가래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도 함께늘어 지난해보다 5배 가량 신장해, 온라인쇼핑몰 중 모바일 매출 비중이 2%에서 8.7%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맞춰 롯데마트는 1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모바일 앱의 전면 개편을 통해 서비스 강화에 나섰습니다.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된 앱 3.0버전을 출시해 사용자 인터페이스 검색기능을 강화해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이연수 롯데마트 온라인마케팅 팀장은 "불황에도 모바일 쇼핑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며 "모바일 앱 개편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관련 서비스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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