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비트코인은 거품”

최근 온라인 가상화폐로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을 두고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준 의장이 거품이라고 지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그린스펀은 "화폐는 본질가치든 발행 주체의 신용 또는 신뢰이든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지불능력을 지녀야하는데 비트코인은 이러한 요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지난달 30일 단위당 가격이 약1000달러를 기록했는데요. 비트코인은 지난 2008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프로그래머에 의해 도입됐고 미 법무부 미틸리 라만 차관보 대리가 지난달 비트코인이 합법적 교환수단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동남아 2014년 성장률, 5.1% 전망”

더들라스 맥윌리엄스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 회장이 동남아시아가 2014년에 5.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맥윌리엄스 회장은 동남아시아의 경제가 올해 5.0%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 성장률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5.1%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또 2015년 경제성장률은 5%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싱가포르의 경제성장이 올해도 가속화하고 있지만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경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이머징 마켓의 상당부분 차지하는 인도가 내년에 총선을 앞둔 가운데 총선 이후 내놓는 경제개혁이 시장이 예상한 만큼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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