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황센터 정유리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아도 너무~ 좋은 미국의 경제 지표 때문에 해외시장 주춤했습니다. 생생한 주식토크 생톡을 통해 자세한 해외시황소식 살펴보시죠
먼저, 뉴욕 시장입니다.
뉴욕증시는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장초반 상승반전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힘이 빠져버리며 하락폭을 키웠는데요,78P하락하며 15810선까지 내려앉았습니다.
뉴욕에선 어제와 똑같은 상황이 펼쳐졌는데요, 개장 전에 경제지표가 발표됐구요,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시장이 반기려하는 바로 그 때!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내밀며 다시 시장을 억눌렀습니다. 결과적으로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분기 GDP 수정치 3.6%라는 깜짝 소식이 악재가 된 건데요 12월 FOMC회의를 지켜보자는 심리 속에 시장은 마감했네요. 그럼, 자세한 뉴욕시장 마감 상황 확인해보시겠습니다.
-실망스런 추수감사절 판매실적의 영향이 이틀째 이어지며 소매업체들 하락했습니다.
다음은 종목별 흐름 보시겠습니다.
애플이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아이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며 애플 강세 보였지만 상승폭 반납하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구요, 인텔과 보잉 1%대 올랐습니다.
하락 종목 보시겠는데요,
추수감사절 판매실적의 영향이 이틀째 이어지며 오늘도 소매업체들은 하락했습니다.
세이프웨이는 4%대, 코스트코는 1%대 하락했구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추수감사절을 노리고 콜솔게임‘엑스박스 원’을 출시했지만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며 2%대 밀려났습니다.
다음은 유럽 시장 살펴보시죠?
유럽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영국의 영란은행도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했는데요, 마리오 드라기 유럽 중앙은행 총재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국내 수요는 위축되고, 수출 성장성은 둔화되는 상황이 맞물리면서 앞으로 유럽 경기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여기에 미국에서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지며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네요.
자세한 유럽 시장 마감상황 보시겠습니다.
- 독일 최대 유통업체인 메트로AG의 하락이 두드러졌는데요, 투자의견이 하향조정되면서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구요, 비엔나 보험도 5%이상 크게 밀려났습니다.
이어서 아시아로 가보겠습니다.
아시아시장도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일본증시는 이틀연속 급락했는데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가 깊어졌고 그동안 지수를 끌어올렸던 엔저 현상이 더뎌진 것도 악재가 됐습니다. 중국 시장은 전날 주가가 3개월만에 최고점에 올랐었는데요, 상승 랠리에 대한 피로감 때문에 매도세가 몰리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중국은 소형주와 통신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0전 내린 달러당 1059원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생톡으로 알아본 해외시황소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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