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적연금“물가 2% 상승 달성 어려워”
세계 최대 연금펀드인 일본 공적연금은 일본이 2년 안에 물가 2%상승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 보도했습니다.
일본 공적연금 대표는 “일본이 디플레이션을 타개하는데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1~1%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인플레이션율 1% 달성은 가능하겠지만 이는 일본중앙은행이 제시한 물가 상승 목표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BOJ는 2년 안에 물가 상승 2%를 목표로 잡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이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내놨는데요. 하지만 그는“실질 수요가 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인플레이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홍콩 주식·부동산에서 발 빼라”
JP모건체이스는 오는 2014년 홍콩증시의 상승폭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증시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또 부동산시장의 부진이 가장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MSCI홍콩인덱스가 내년 아시아 주요 증시에 비해, 상승폭이 15% 정도 뒤처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익명의 아시아 투자전략가는 특히“홍콩 부동산 가격이 2년 동안 30% 급락하면서 증시에도 악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틸리티업종 역시 금리가 부담이 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는 마지막으로 홍콩시장의 부진으로 “부동산시장과의 갭이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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