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코스피, 외인 매도물량 확대..1990선

<지수>
기관은 매수로 전환했지만 외국인의 늘어난 매도물량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99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의료정밀이 1%가량, 전기가스가 소폭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기계와 운수장비, 통신이 1%이상 떨어지고 있고 전기전자와 금융도 1%대로 밀리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4억원, 30억원 동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8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기관이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1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4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도 매수로 전환한 뒤 1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자동차주가 다시 불거진 엔저와 정부의 TPP 참여라는 돌발변수에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아차 만이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총상위>
홈쇼핑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오늘장 특징주>
상장 첫날을 맞은 현대공업의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한 뒤 급락세로 전환됐다. 장 초반 현대공업은 공모가 7500원보다 높은 885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6.78% 오른 9450원까지 치달았지만, 곧바로 급락세로 전환했다.

우리산업과 우수AMS 등 전기차 관련주들이 테슬라모터스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산업은 테슬라 모델 S에 PTC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우수AMS도 테슬라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동 컴프레서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