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오늘 외출하실 땐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농도가 보통수준보다 높은데요. 세 제곱미터당 서울이 78마이크로그램, 관악산은 100마이크로그램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미세먼지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또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된 가운데 밤 사이 이불역할을 해주는 구름이 없어 기온이 내려가면서 현재까지도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이 안개는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나 안개에 미세먼지가 붙어있는 형태로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계속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어제 서울이 9.9도, 광주, 대구 11.6도로 춥지않았는데요. 오늘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서울 10도, 광주 12도, 대구 14도로 어제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요즘 낮 기온이 10℃ 안팎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 속에 활동하기 수월했죠. 하지만 곧 추워질 텐데요. 보통 날씨가 추워지면 외출이 꺼려져 실내 활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몸을 움직이지 않으려 하고 외부 자극에 쉽게 싱숭생숭해져 몸과 마음이 나른해 집니다. 요즘 같이 포근한 날씨일 때 ‘겨울캠핑’을 통해 기분도 전환하고 활기를 되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캠핑 전문가들은 가장 낭만적인 캠핑으로 사계절 중 겨울 캠핑을 꼽는다고 합니다. 깨끗하고 하얀 눈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맘껏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하지만 추위라는 악조건 때문에 그동안 우리에게 먼 나라 이야기였던 것은 사실이죠. 그러나 최근에는 장비가 좋아지고 안전하게 겨울캠핑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전문캠핑장들도 속속 들어서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군요.
그 중에서도 ‘글램핑’이라는 것이 대세라는데요. 텐트는 물론 난방기구, 침구류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갖춰져 있는 신개념 야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미 북미와 유럽 등에선 여가 트렌드로 정책했다고 합니다. 글램핑은 모든 게 구비돼 있다 보니 준비시간은 줄고 캠핑을 즐길 시간이 많아져 일석이조라고 합니다. 하지만 겨울 캠핑에서 제일 유의해야 할 점은 역시 화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기를 잘 시키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차수지 기상캐스터
(방송연결) 02-360-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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