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홍콩 H주 사라”

골드만삭스가 홍콩의 H주를 내년 유망투자 부문으로 지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한 애널리스트는 “홍콩의 H주 기준인 항셍지수가 내년 말이 되면 올해보다 18% 올라, 1만3600선으로 2009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는 “중국 지도부가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경기가 과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식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자산이며 중국주식을 추천하는 것도 수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이런 분위기에 따라 내년이 되면 중화권 증시에 더욱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위프트 “위안, 전 세계 무역금융 2위”

중국의 위안화가 유로화를 제치고, 가치 기준으로 세계 2대 무역 금융통화 자리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국제은행간 금융통신협회인 스위프트는 무역금융에서 위안화의 사용 비중이 10월에 8%이상이었고, 같은 달 유로의 사용 비중은 6%대였다고 전했는데요.

특히 중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독일, 호주가 위안화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 순위였다고 스위프트는 강조했습니다.

스위프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한 책임자는 이날 성명에서 위안화는 10월에 전 세계 무역금융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통화라면서 위안화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달러는 81%로 부동의 1위를 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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