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문제에 빠진 동부그룹이 계열사인 동부증권을 통해 최근 3년간 BBB등급 이하의 회사채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주당 김기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동부증권을 통해 판매된 회사채 22조 9,464억 원 가운데 계열사 회사채는 1조 3,792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전체의 6.01%로, 동부증권이 판매한 계열사 회사채는 A- 등급인 '동부메탈13'을 제외하고는 모두 BBB등급이었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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