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지난 10월 생산자물가가 4년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10월 중 유로존 생산자물가가 전월과 비교해 0.5%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앞선 9월의 0.2% 상승에서 하락세로 반전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0.2% 하락보다도 밑돌았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내 수요가 강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돼 이로 인해 물가와 성장이 동시에 부진해지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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