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코스피가 7일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부담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낙폭을 점차 키우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째 하락하며 510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은행과 철강금속이 소폭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운수장비가 3%넘게 떨어지고 있고, 운수창고과 기계도 2%대로 밀려나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1769억 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도 7일 만에 매도로 전환하며 47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 홀로 2309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 모으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억 원, 157억 원 가량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은 홀로 309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총상위>
전차주가 엇갈린 표정을 짓고 있다. 삼성전자가 소폭 오르는 반면 자동차주는 급락하고 있는데 엔화약세와 더불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총상위>
CJ E&M은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강세다.

포스코 ICT는 일본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늘장 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가 외국인들의 대규모 공매도에 급락세다. 골드만삭스 창구와 노무라 창구에서 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고, 두 증권사가 매도 상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날이 미국 현지법인의 실적 호조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날은 미국 현지법인의 3.4분기 누적 휴대폰결제 거래액이 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16.7% 급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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