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형 모기지 1만5000가구로 확대"

이달부터 공유형 모기지 제도가 확대될 방침입니다.
또 서민주택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금리는 인하되고, 행복주택 공급량은 3분의 2로 감소하지만 민간임대·국민임대 등은 더 늘어납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8.28 부동산 대책 후속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정부는 1%대의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집값 상승에 따른 이익을 나누는 '공유형 모기지' 시범사업을 오는 9일부터 기존 3000가구에서 1만5,000가구로 늘립니다.
또 서민주택 지원을 위한 정책모기지 자금은 올해와 비슷한 규모인 11조 원을 지원하되, 금리는 인하할 방침입니다.

[장남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