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이 과다수취 대출이자 환급액을 금융당국에 허위보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지난 6월 예·적금 담보 부당수취 이자 144억 원을 환급한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환급액은 68억 원에 불과해, 80여억 원이나 허위 보고했습니다.
이에따라 금융당국은 이들 시중은행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은행에 대해 현장 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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