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송정운 동부증권 청담금융센터 차장
【 앵커 멘트 】
효성을 둘러싸고 배임, 비자금 의혹부터 원전비리까지..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 효성그룹 어떤 상황인가?
【 송정운 차장 】
최근 효성을 둘러싼 악재들이 점차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논란이 됐던 배임 및 비자금 관련 부문은 검찰 수사중에 있다. 관련 이슈들은 이미 언론을 통해서 많이 알려진 것외에 새로운 것은 없어보이고
아마 검찰수사 마무리 후 법원 1심 판결이 나올때가 되면 잠잠해지리라 본다. 원전비리관련해서는 검찰이 29일 효성 본사를 압수수색 했지만 이미 효성측에서 직접 경찰에 자진신고했던 부분이고 정황상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 본다. 회사측 관련 직원들이 책임져할 부분은 책임지고 마무리되는 쪽으로 끝나리라 생각된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 송정운 차장 】
기관 매수세가 10월 말일부터 집중적으로 유입돠고 있다. 특히 연기금 중심으로 강한 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인데 효성의 주요세력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키는 보유할만큼 보유한 외국인 보다는 기관의 추가적인 매수가 있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외국인 물량이 시장에 나와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외국인의 매도물량은 주가 상승에 있어 좋은 징조로 판단된다.
【 앵커 멘트 】
향후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송정운 차장 】
사실 외부적인 상황으로 효성의 주가가 박스권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룹의 경영적인 부문은 상당히 기대가 되고있다.
먼저 주가의 발목을 잡던 효성중공업 부분은 적자가 상당폭 개선되고 있고 스판덱스를 대표로 하는 섬유부분 역시 중국의 스판덱스 수요증가로 인한 판가 인상과
원재료 인하에 따른 스프레드 증가로 영업이익이 대폭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세계최초로 개발한 폴리케톤 고분자 소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메이져 수급 또한 연기금을 위시로 강한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다만 추세적인 상승은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고 법원 판결이 나오는 시점이 되리라 보고 현재 시점에서는 박스권 하단에서 분할 매수로 물량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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