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스키장들이 속속 개장을 알리면서, 유통업계도 스키용품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점포 행사장에서 12월부터 내년 2월초까지 2개월간 스키관련 상품 시즌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스키관련 상품 전체에서 18% 가량 매출이 오르면서, 올해도 20% 이상 신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아동 스키복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습니다.
신재우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상품기획자는 "스키의류는 입어보고 타는 자세를 취해 겨드랑이, 엉덩이, 무릎 등이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즐거운 겨울 스포츠를 위한 알뜰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