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그리스 국가 신용 상향 조정

지난 주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C’에서 ‘Caa3’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 또한 ‘안정적’으로 제시했는데요.

무디스는 이날 “그리스의 재정 상황과 경기 전망이 개선됐다”며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등급 채권 가운데서도 최하 등급인 C에서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신은 올 초만 해도 재정위기를 겪으면서 유럽연합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던 그리스가 주변국의 재정지원정책에 힘입어 현재의 모습까지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폰, 10월 일본 시장 점유율 76%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선전이 눈에 띄는데요. 일본의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애플은 최신작인 아이폰5S와 5C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달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7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아이폰의 인기를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가 아이폰을 판매하기 시작한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는데요.

NTT도코모는 그간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은 밀월 관계였는데요. 하지만 그 관계를 깨고 아이폰5S와 5C도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애플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통신은 강조했습니다.

이 덕분에 NTT도코모의 지난달 시장 점유율 또한 61%를 차지하면서 윈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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