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국전력 왕십리 무인 변전소에서 30일 오후 10시 37분께 불이나 약 30여분간 이 일대 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한전은 배전선로를 마장ㆍ군자 변전소 등으로 변경해 전력 공급, 오후 11시 16분에 완전히 복구했다.

소방당국은 변압기 내부의 절연유에 불이 붙어 터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불이 난 변전소는 무인 시설이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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