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화질 TV인 울트라HD TV 시장이 중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양상이다.
1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울트라HD TV 매출액은 지난 3분기 기준 9억1천900만 달러로 전기(4억700만달러)대비 126% 증가했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연간 울트라HD TV 매출 규모는 전망치인 28억 달러를 크게 웃돌 전망이다.
업체별 점유율은 소니가 23.4%로 1위였고 스카이워스(17.9%)·TCL(11.3%)·삼성전자(10.1%)·하이센스(9.5%)·창홍(7.7%)·콩카(6.6%)·LG전자(6.0%) 등 순이다.
중국은 울트라HD 콘텐츠가 뒷받침되지 않지만 현지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세계 울트라HD TV 시장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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