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장단 인사가이번 주 초에 단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삼성에버랜드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 간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이 있어 예년보다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르면 2일, 또는 늦어도 3일에는 사장단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부회장 승진자가 나올지가 관심을 끈다.

일단 오너 일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부회장 물망에 올라 있다.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에버랜드로 옮길 가능성이 커 보인다.

사장단 인사에 이어 이번 주 후반에는 임원 인사가 뒤따른다.

삼성전자 등 실적을 잘 내고 있는 계열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승진이 예상되지만 그렇지 못한 계열사 등에서는 문책성 인사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의 경우 부사장 48명, 전무 102명, 상무 335명 등 총 485명이 승진의 기쁨을 맛봤고, 그 전해에는 501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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