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29일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과 다우존스 지수는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기업 매출 증가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7% 떨어진 1만6086.41에서 장을 마쳤고, 나스닥은 0.37% 오른 4059.89을 기록하며 6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S&P 500은 전거래일보다 0.08% 떨어진 1805.8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쇼핑 시즌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미국 내에서 큰 쇼핑 시즌이 시작한 만큼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도 높은 상황입니다.
해외 주요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몇 개월 내로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르면 내년 3월에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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