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비자금 및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다음주 조석래(78) 회장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28일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은 장남 조현준(45) 사장을 조만간 재소환하는 한편 삼남 조현상(42) 부사장도 부를 방침입니다.
검찰은 조 회장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효성 측의 횡령·배임과 탈세 과정에서 최종 지시를 했거나 보고를 받았다고 보고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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