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케이웨더 예보센터 연결합니다

【 캐스터 】

네, 케이웨더 예보센터입니다.

11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5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추위는 조금씩 누그러지겠는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 4도로 예상돼 영하권에 머물렀던 어제와 달리 활동하기 수월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의 낮 기온은 대전 5도, 광주와 대구 7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에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호남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내린 뒤 점차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1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부터는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그동안 강한 추위에 온몸을 움츠리고 다니셨다면, 주말에는 조금 더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요즘과 같은 날씨에 경영적 측면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캐스터 】

어느새 겨울이 성큼 우리 옆에 와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겨울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눈입니다. 겨울철의 폭설은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게 하는 등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게 되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는 시간이 늘면서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이 반짝 특수를 누리기도 합니다. 또 염화칼슘제와 아이젠, 스노우체인 등 제설 관련 상품 판매량이 증가하고요. 대중교통의 운행 수입도 오르게 됩니다. 반면, 백화점은 폭설과 한파가 있을 때면 매출 신장률이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한파와 폭설은 개인을 물론 사회전반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한파는 자연재해지만 이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 하는 방법 중 하나가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지난겨울 백화점들이 민간기상업체 등에서 전문적으로 만든 기상정보에 입각해서 세일기간을 정했더라면 매출감소를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케이웨더 예보센터에서 전해드리는 m머니 날씨와 경영이었습니다.


담당자 : 윤지향 기상캐스터


(방송연결) 02-360-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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