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선포가 주변국들의 강력한 반발을 촉발하면서 중국에 이득보다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중국의 조치가 일본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 목적이었지만 주변국 등의 역공을 불러와서 미국의 동북아 입지를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마티유 뒤샤텔 연구원은 미국이 이번 사태에서 재빠른 반응을 보였다면서 중국의 오판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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