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인수전이 6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 노조가 다음주 중 광주은행 인수문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은행 노조에 따르면 신한은행 유주선 노조위원장은 오늘(28일) 오후 광주은행 노동조합사무실에서 이상채 광주은행 노조위원장과 만나 신한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전 참여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신한금융이 광주은행을 인수할 경우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급감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은행 측에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신한은행 유 위원장은 "신한은행 노조 집행부의 의견을 모아 다음주 중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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