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현대제철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자.
【 기자 】
현대제철의 최대주주로는 기아자동차가 21.29%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정몽구 회장이 12.52%, 국민연금공단이 8.06%의 지분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1953년 설립된
현대제철은 대한중공업공사로 설립돼 1987년 한국거래소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전기로 제강을 통해 철근과 H형강 등 각종 봉형강류와 고로제강을 통한 열연코일-후판 등의 판재류를 생산해 건설과 자동차, 조선산업 등에 판매하고 있다.
사업부문으로는 봉형강과 판재, 중기계 등 철강영업부문과 반제품, 부산물 등 기타영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 앵커멘트 】
최근 이슈는 무엇인가?
【 기자 】
지난 26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내의 그린파워발전소에서 가스가 누출된 사고가 발생했는데, 1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하는 가스누출 사고였다. 경찰은 보일러 정비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들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누출된 가스는 공장 밖으로는 누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대제철은
현대제철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현대제철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이번 사고는 현대그린파워 발전소 건설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발전기 건설 보수작업 후 최종 점검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현대제철과는 무관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현대그린파워에 발전 연료인 부생가스를 공급하고 있을 뿐 운영 유지 보수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