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중 태양광 업체에 반덤핑 관세 부과

유럽연합이 자국 태양광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업체들에 최고 42.1%의 반덤핑 관세를 앞으로 6개월간 부과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그간 중국 태양광 부품 업체들은 원가 이하로 부품을 유럽 시장에 공급했는데요. 이에 EU 태양광 관련 업체들은 중국의 덤핑 수출로 피해를 입었다며 한때 EU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결국 EU집행위원회는 이를 조사했고 중국 태양광 업체들에 관세를 6개월간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EU의 태양광 패널 시장은 지난해 약2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EU 태양광 시장에서 중국 수출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대략30%로 4년 전에 비해 4배 이상 커졌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 금 수요 증가, 금값에 영향

중국이 홍콩에서 수입하는 금 규모가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결과, 중국은 지난 10월에 129t의 금을 사들였는데 이는 9월에 비해 20t 증가한 것입니다.

금값은 지난 6월, 34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금의 몰락을 예고했는데요. 하지만 중국의 금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 5.2% 오른 상태입니다.

중국의 한 상품시장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연 1000t이 넘는 금을 수입할 수 있다”면서 “연말이 되면서 계절적 요인으로 금 수입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원인으로 금 수요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이고 자연스럽게 금값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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