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코스피가 상승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매수로 돌아선 기관이 매수규모를 키우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2020선을 다시 찾은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510선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이 어제에 이어 2%가량 오름세고, 의약품과 운수창고도 0.7%대로 상승 중이다.

반면, 정부가 기업은행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은행업이 4%대로 빠지고 있고 금융업과 화학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장 막판 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은 다시 매도로 등을 돌리며 847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장 초반 매도하던 기관은 현재 매수로 전환한 뒤 231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63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92억원, 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49억원 매수우위다.

<코스피 시총상위>
삼성전자가 외국계의 매도세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은 요금 인상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는 분석에 상승세다.

네이버는 라인 매출액이 기대치 이상이라는 전망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총상위>
GS홈쇼핑이 연말 성수기 기대감에 강세다.

<오늘장 특징주>
휴대폰 카메라모듈 제조업체인 캠시스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캠시스는 오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0배 이상 증가한 118억 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2% 늘었다.

SGA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이 확산되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사이버 상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가상화폐이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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