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시국미사에서 북한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박창신 신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보수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한 지 하루만인 어제(26일) 사건을 공안전담 부서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발언을 한 박창신 신부가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천주교가 대책 마련으로 분주한 가운데 이번 사태로 종교계 또한 보수와 진보로 분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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