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이 이르면 2월 중순께 결론 지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심리로 열린 이 회장 등에 대한 6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내년 2월 말쯤으로 예정된 법관 인사이동이 있기 전에 되도록 선고를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검찰과 변호인 측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17일 서증조사와 증인신문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모두 4차례 종일 재판을 열고 심리를 마무리 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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