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 2008년 대만시장에서 철수한지 6년만에 다시 대만 시장에 진출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사임다비 그룹과 현지 시장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사임다비그룹은 대만 현지에 자본금 3억 대만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판매망 확충에 나설 예정입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나 판매차종 등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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