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의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가 김장 행사에 돌입한 14일부터 24일까지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 배추'의 판매는 55% 감소한 했습니다.
반면 절임배추는 490%로 매출이 6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매출 비중도 지난해에는 일반배추이 10%에도 못미쳤지만, 올해는 53%로 일반 배추의 매출을 넘어섰습니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올해 김장 비용 부담이 줄고, 일본 방사능 공포로 먹거리 ㅇ나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직접 김장을 담그려는 가정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젊은 층의 김장 수요 증가와 함께 간편히 담글 수 있는 절임 배추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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