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야후와 라이코스가 점령했던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는 기업 대 기업으로 싸워 오늘에 이르렀다"면서 "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장은 어제(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네이버의 다국적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전 세계 가입자 3억명 돌파 행사에 참석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적어도 정부의 역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정치권과 일부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네이버 등 포털 규제 움직임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됩니다.

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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