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9만6000여 대에 이르는 '세도나'(한국명 카니발)를 리콜한다고 USA투데이가 지난 22일 전했습니다.
이들 차량은 서스펜션 부품이 겨울철 제설 작업에 쓰이는 소금에 부식해 리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돼 캐나나(1만 6000대)와 미국(8만대) 등지에서 팔린 차량입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다음달부터 리콜을 소유주에게 통보하고 프런트 로우 암을 부식이 되지 않는 재질의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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