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화폐인 루피아와의 환율이 4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언론에 따르면 루피아화가 지난주 장중 한때 달러당 1만1천736을 기록해 2009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들 언론은 또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 같은 루피아화 가치 하락은 인도네시아중앙은행(BI)이 이달 초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어 금융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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