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이른바 P5+1과 이란의 핵협상이 나흘 간의 회의 끝에 타결됐습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협상 대표들이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를 완화하는 조건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규제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사국들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철저한 통제를 받는다는 조건하에 이란의 평화적 원자력 이용 권리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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