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각국이 2015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회는 교토의정서가 종료되는 2020년 이후 모든 나라들이 온실가스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할 이른바 '신기후체제'에 대해 논의하는 첫 회의였습니다.
총회에서 각국이 구체적인 감축안을 결정하는 방식은 각 국가의 여건에 따라 감축량을 정한 뒤 총량을 결정하는 '상향식'으로 합의됐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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