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 공사 계약이나 인·허가 등과 관련해 뇌물을 받아 챙기거나 공금을 횡령하는 공무원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지난 19일까지 100일간 부정부패 사범 집중 단속을 벌여 공무원 209명을 포함해 29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1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뇌물수수가 1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금·보조금 횡령·배임, 직권남용·직무유기 등 순이었습니다.
유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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