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의 의회 인준이 거의 완료 되면서 100년의 연준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 나올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전날 고위 공직자 인준에 대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행)를 차단하는 요건을 완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따라 옐런이 연준 100년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사실상 보장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미국 상원(전체 의석 100석)은 필리버스터 저지를 위해 필요한 찬성표 수를 기존의 60표에서 51표로 줄였습니다.
옐런은 필리버스터 차단 요건이 완화되기 전에도 60표 기준을 통과해 상원 전체회의에서 무난한게 인준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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