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외거래 규모가 40%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하자, 이를 제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주요 외신은 미국 거래소들과 은행들이 '다크풀(dark pools)'을 통한 장외거래를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크풀은 개장 전에 받은 대량주문을 시장 종료 후 당일 거래량 가중평균가격으로 체결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이를 제한하려는 것은 적절한 가격을 공개시장에 제안하도록 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의견에 대해서 아직 거래소들과 은행,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이 논의를 진행 중이지, 큰 지지를 받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은진 기자]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