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회생계획안 인가…법정관리 돌입

STX팬오션에 대한 회생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개시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5부는 어제(22일) 열린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을 가결시켰습니다.
회생계획에 따르면 회생담보권자는 채권의 100％를 내년부터 3년간 변제받게 됩니다.
또 회생채권자는 채권의 67%인 1조3,222억 원을 출자전환하고 나머지는 10년에 걸쳐 현금으로 받게 됩니다.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 등 STX계열사와 강덕수 회장이 보유한 STX팬오션 지분에 대한 감자도 실시합니다.
이날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는 전원이, 회생채권자는 75%가 동의했습니다.

[최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