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차대웅 · 이지한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
롯데쇼핑’ 이다.
롯데쇼핑에서 운영하는 유통업체들이 대규모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번 과징금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데, 그에 따른 주가 여파는?
【 차대웅 전문가 】
롯데쇼핑 산하에 있는 유통업체들이 입점 된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의 횡포를 부려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부여 받았다. 이번에 부과된 과징금 규모가 역대 최고라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에 45억 7,300만 원 그리고 롯데마트에 3억 3,0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그러나 현재
롯데쇼핑의 영업이익이 1조 원 대이기 때문에 과징금 규모는 그다지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 주가 역시 단기적인 출렁임은 있겠으나 큰 흐름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다만
롯데쇼핑의 이미지에는 어느 정도의 타격이 우려된다.
【 앵커멘트 】
롯데쇼핑이 지난해 하
이마트를 인수하면서
롯데하이마트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롯데하이마트의 경우 증권가에서는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상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롯데쇼핑과
롯데하이마트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을까?
【 이지한 전문가 】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할인마트 그리고
롯데하이마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 해
롯데쇼핑이 인수한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롯데하이마트의 지분을 가진
롯데쇼핑 역시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해 순이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분법 이익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 2011년 급등세를 나타내며 최고점을 경신했고 이후 급락을 거치며 바닥권에서 횡보를 거듭하고 있다. 당분간은 횡보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롯데쇼핑의 실적 또한 소폭 증가에 그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투자매력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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