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가 세계 각국에서 완화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강화된 움직임을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이 시행한 '일본 수산물 수입규제'가 올해 들어 꾸준히 완화되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일본 수산물의 수출액은 2010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7% 상승한 1575억엔(약 1조6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2010년 수준을 회복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난 9월 후쿠시마원전 오염수를 이유로 8개현 원산지 수산물에 대한 전면 금수를 단행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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