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이 FTA 2단계 첫 협상에서 상품분야 양허초안을 교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한-중 FTA 제8차 협상이 진행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양허초안은 양국이 FTA를 통해 어떤 품목을 얼마만큼 개방할 것인지에 대한 기초검토안으로, 농민단체 등이 반발하는 농수축산물 시장개방 문제와 직결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제9차 협상은 중국에서 열리며 구체적인 일정은 양국이 추후에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장남식 기자]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