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글로벌 유동성 확대 양상 달라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관련해 "과거와는 양상이 달라져 각 중앙은행이 신용 규모를 추정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오늘(22일) 한국은행에서 열린 투자은행(IB) 전문가와의 조찬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글로벌 유동성을 어떻게 잘 조절하느냐가 과제"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과거에는 미국도 유동성이 주로 은행 대출을 통해 늘었는데 지금은 미국 외 채권 시장을 통해 늘고 있다"며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구성비도 달라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