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여직원의 복지를 강화하는 제도를 만들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실시된 제도는 여직원들의 임신, 출산, 육아를 돕는 '맘스 패키지' 제도입니다.
이 제도에 따라 임신을 한 직원에게는 임산부임을 표시하는 핑크색 출입증 홀더, 허리보호 쿠션, 튼살방지 크림, 포토다이어리, 제도안내서 등으로 구성된 맘스패키지가 제공됩니다.
또 태아 검진을 위해 임신 1~7개월에는 월 1회, 8~9개월에는 월 2회, 10개월 이후에는 주 1회 태아 검진 시간을 제공합니다.
유산이나 사산의 경우에도 회복 기간을 고려해 1주일에서 최대 90일까지 휴가를 갈 수 있습니다.
난임 여성의 경우는 최대 180일간 휴직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출산 1년 이내의 여성은 모유 착유 시간을 보장하고 초과 근무가 금지됩니다.
뿐만아니라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육아를 위해 1년간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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