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현대건축물로 꼽히는 '공간사옥'의 공개매각이 유찰됐습니다.
오늘(21일) 공간종합건축사무소는 서울 종로구 원서동 사옥에서 공개입찰을 실시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참관을 하러 온 응찰자만 3군데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간 관계자는 "가급적 이달 안에 재공매 또는 수의계약을 거쳐 매각을 재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간사옥은 한국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김수근 건축가의 작품으로 지난 1월 공간그룹의 부도로 인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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