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예상보다 빨리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0원 오른 달러당 1,06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 후 미국이 수개월 이내에 양적 완화(QE) 규모를 줄이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오른 달러당 1,059.5원에 개장했습니다.
이후 환율은 장중 한 번도 개장가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줄곧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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