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경제동향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투자 부진이 한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재는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자료를 보면 2007년에 비해 투자가 늘었어야 하는데 오히려 투자 규모가 6∼7% 정도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기업의 투자가 부진한 것은 불확실성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미국의 경우, 투자 부진 이유의 절반가량이 재정·부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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