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대리점주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와 남양유업 전국 대리점협의회 이정호 회장등 70여명은 오늘(20일) 동대문구 청량리동 일대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3천여 장의 연탄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연탄 배달은 지난 7월 남양유업이 잘못된 관행을 청산하고 대리점주와 타협을 이룬 후, 처음으로 함께한 봉사활동을 한 자리입니다.
남양유업과 대리점주협의회는 앞으로도 '사랑의 우유 배달', '지역 문화제 가꾸기', '1사 1촌 결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기적으로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운 남양유업 대표는 "회사와 대리점이 상반기에 불거졌던 갈등과 아픔을 극복하고 진정한 동반관계로 거듭나는 상징성이 있는 행사"라며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 아픔을 함께하며 상생의 진정한 의미를 전파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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