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혁, 시장 경쟁구도 바꾸다

중국의 개혁이 알리바바그룹부터 제너럴모터스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밝혔습니다. 즉 중국시장의 경쟁 구도가 바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인데요.

특히 한 자녀 정책의 완화로 네슬레와 GM의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무엇보다 2자녀 정책이 도입된다는 소식에 기저귀부터 유아식 등 유아 관련 분야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ING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낡은 시스템에 안주한 기업들은 현재 변해야 하고 “이는 경제 개방의 큰 발전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인, 금값 하락에도 계속 사들여

현재 금값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금값이 지난 4월 약세장에 진입한 뒤 중국인들이 금을 사들이면서 중국의 금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워런 버핏은 금 투자에 매력이 없다고 평가했고 골드만삭스그룹 수석 원자재연구원은 올해 금값이 하락하고 내년 금값도 지지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 같은 전문가들의 금값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투자수단이 부족하다보니 금 투자가 여전하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한 경제전문가는 “중국에서 돈을 투자할 곳이 마땅하지 않고 증시가 하락하면서 정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제한하기 때문에 금이 선호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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